최근 연준의 테이퍼링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거론되고 있습니다. 과연 테이퍼링이 무엇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일까요?
테이퍼링에 대해서 알아보기
테이퍼링이란 무엇인가?
코로나 확산 초기 전 세계 증시가 박살 나면서 한창 나왔던 키워드는 양적완화였습니다. 양적완화는 간단하게 말해서 돈을 찍어내고 중앙은행이 자산을 매입하면서 자국의 통화의 가치를 낮춰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테이퍼링은 반대로 점진적으로 자산매입을 축소하면서 유동성을 억제하고 그 결과로 자국의 통화 가치를 높이게 됩니다.
테이퍼링의 영향은?
테이퍼링은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탄이기도 합니다. 양적 완화 정책으로 유동성이 크게 풀리고 또한 금리를 낮추면 결국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테이퍼링을 통해 유동성을 억제하고 통화가치를 올림으로써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진국의 테이퍼링 정책으로 신흥국은 큰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미국이 테이퍼링 정책을 펼치게 되면 달러 가치가 올라가고 신흥국의 통화 가치는 낮아지게 됩니다. 그러면 투자자들은 다시 미국, 달러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 신흥국에서 자금을 빼는 것입니다.
앞서 테이퍼링은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경제가 회복이 되면 투자자들의 시선은 각 국 중앙은행이 결국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사실에 시선이 가게 됩니다. 내 외부적으로 투심이 좋지 않아 질 것 같지 않나요? 투자자들이 테이퍼링에 예의 주시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또한, 한국처럼 외환 보유액이 높은 국가는 양적 완화 동안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이 많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의 투자는 어떻게 해야할까?
시장이 불안할 때에는 투자 자산을 매입하지 않고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혹은 단기적으로 큰 하락이 나올 때마다 이익성장성에는 문제가 없는 기업을 저렴하게 매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앞서 테이퍼링이 시행되면 점차 달러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달러가 올라가고 자국 통화의 가치가 하락한다면 수출로 먹고사는 기업의 이익은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매출, 이익이 성장하고 있으면서 고평가를 받지 않은 수출 기업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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