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정리할 투자자는 신고가 종목에 주목하는 DUKE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투자자입니다.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을 결합해 사용하는 일명 '테크노 펀더멘탈 리스트'입니다. 니콜라스 다비스와 윌리엄 오닐이 대표적인 인물인데, 인터뷰 내용을 봐도 이 두 명의 투자자를 가장 좋아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가장 좋아하는 투자자 상위 5명에 위의 두 명이 포함되어있습니다.
https://froggy.smbcnikko.co.jp/6316/
DUKE와 인터뷰를 한 내용이니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상, 중, 하 세 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이 : 인터뷰 당시 40대
직업 : 전업투자자
투자 경력 : 인터뷰 당시 13년
금융자산 : 인터뷰 당시 한화가치 20억 이상
DUKE의 투자 방법
1. 신고가를 돌파한 종목을 추려낸다.
- 이해가 쉬운 업종에만 주목
2. 추려낸 종목의 펀더멘털을 분석한다.
- 신제품, 신사업 등으로 향후 대변혁을 일으킬 수 있는가?
- 직전 사 분기 결산에서 경상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최소 20% 이상 증가하였는가?
- 1/4 분기의 경상 이익 성장률이 기업 혹은 증권가의 예상을 넘었는가?
3. 다음 날 시초가에 예산의 20% 매수하여 분위기 파악
4. 기업 경영과 주가가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주가가 박스권을 형성할 때 하단에서 추가 매수 혹은 새로 형성한 박스권의 상단을 돌파할 때 추가 매수
추가 매수와 손절 타이밍
기본적으로 5 종목으로 나눠서 자금을 배분해두고 나눈 금액을 다시 5번에 걸쳐 나눠서 매수한다고 합니다. 또한 매수가로부터 10% 혹은 상승한 이후에 신고가 아래로 떨어지면 손절매를 하며 절대로 물타기 매수는 하지 않습니다. 추가 매수는 오직 주가가 올라서 생각이 맞다는 것을 확인할 때 추가 매수를 합니다.
항상 기록하라
DUKE는 말합니다. "자신의 투자를 기록하고 정리해라. 계속하다 보면 자신의 투자 행동에서 개선할 점을 찾을 수 있다."
손실을 두려워 하는 사람에게는 어렵다.
DUKE의 투자 방식을 보면 윌리엄 오닐과 니콜라스 다비스의 방식을 섞어둔 투자 방법입니다. 매수할 기업의 범위를 결정하는 셋업은 오닐의 방식을 빌려왔으며, 진입과 청산은 다비스의 방식을 가져왔습니다. 또한 신고가에 매수하는 방식을 취하는데, 신고가를 돌파하는 순간을 짧게 노리는 매매가 아닌 이상 추세 추종의 방식은 승률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승률이 잘 나오는 편이면 40%대, 30%대의 승률도 정말 흔합니다. 하지만 손실보다 큰 이익을 노리는 방법이기 때문에 윌리엄 오닐도 3번 중 1번만 맞추면 된다고 이야기했으며 DUKE 또한 5번 중 1번만 맞추면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DUKE의 경우 제가 좋아하는 방식의 투자자이기 때문에 차후에 조금 더 정리해볼 예정입니다. DUKE의 투자 방식에 관심이 있다면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윌리엄 오닐 저',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 불 벌었다.-니콜라스 다비스 저', '주식 매매하는 법-제시 리버모어 저' 이하 세 권의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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