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루타 종목을 찾아라" 마젤란 펀드의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피터린치가 그의 저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에서 언급한 이야기입니다. 피터 린치의 투자 방법은 수익 전망, 사업 모델에 주목하며 기업을 철저히 분석해 매수 후 장기 보유하는 방식입니다. 피터 린치가 이야기하는 투자 방법에 대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피터 린치의 6가지 유형의 주식
린치는 주식을 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이야기합니다. 6가지의 유형은 다음과 같으며 유형에 따라 다른 접근 방법과 투자 수익 목표를 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1. 고속성장주
- 연간 20~25%의 성장
- 시가총액이 낮은 기업
- 급성장 중인 산업보다 성숙기의 산업에 많이 분포
- 10~50배, 200배까지도 상승하기도 한다
2. 턴어라운드주
- 실적 부진을 끝내고 재기에 성공한 기업
-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나 찾아내기 어려움
3. 자산보유주
-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산의 가치를 몰라보거나 과소평가된 경우
- 일종의 안전마진을 가진 회사
4. 대형 우량주
- 시가 총액 상위 기업
- 연간 10% 정도의 성장 기대
- 불황에 강함
5. 경기순환주
- 매출, 이익이 순환적으로 상승, 하락하는 산업에 속함
- 자동차, 철강, 정유 등
- 시가총액이 크며 유명한 기업이기 때문에 대형 우량주와 혼동할 수 있음
- 오로지 마켓 타이밍이 가장 중요
6. 저성장주
- 역사가 깊고 큰 기업
- 사업 확장의 여지가 없음
- 낮은 성장성
- 투자가 없기 때문에 배당이 높음
이 중에서 1, 2, 3의 유형이 10루타의 가능성이 큰 유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저성장 주의 경우는 오로지 배당을 목적으로 투자해야하며, 대형 우량주는 30~50% 수준의 수익 목표 그리고 경기 순환주는 10루타를 노려볼 수 있지만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과 피터 린치의 투자에 대해 다룬 책들을 참고하여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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