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을 이긴 전략들 책 정리

주식 시장을 이긴 전략들

저자 : 박상우

 

책이 강조 하는 내용은 데이터 검증을 통해 통계적으로 증명된 방법을 통해 투자하란 이야기이다. 이 문장에서 알 수 있듯이 퀀트 투자를 하는 투자자에게 유익한 내용이 많이 들어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퀀트 서적이 그렇듯이 트레이딩을 하는 이에게도 충분히 도움을 주는 책이다.

다양한 기준에 대한 검증을 보여준다. 좋은 책이다. 하지만 지금은 절판되어서 중고가가 매우 비싸게 형성되어 있다. 중고 구매를 원하면 어쩔 수 없지만, 도서관에서 빌릴 수도 있고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이 현재에 이르러선 이 책 이외에도 여러 책에서 충분히 접할 수 있는 내용이기에(그렇지만 가장 이해하기 쉽게 데이터 정리가 되어있기는 하다.) 중고 프리미엄을 얹혀서 구매를 권하지는 않는다. 

 

주식 시장을 이긴 전략들 내용 정리

 

투자마인드

게임 하듯이 거래하라, 한 방에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마치 게임에서 점수를 차근 차근 쌓아 레벨업 하듯이 수익을 쌓아라.

통계와 확률의 지지를 받는 거래 방법을 사용하되, 시장은 변화하니 그 변화에 맞추어가라.

주식 시장은 랜덤이 아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침팬치와 펀드매니저의 일화는 거래 기간 중 소수의 기간에만 초점을 맞춘 이야기이다. 장기 수익률은 펀드매니저가 훨씬 앞섰다. 

 

추세는 지속 되는가?

1개월 이내의 단기 추세와 2년 이상의 장기 추세는 추세 반전 현상이 일어난다. 전환점을 노려서 매매하라. 3~6개월의 중기 추세는 계속해서 추세를 이어가는 경향이 있다. 추세를 따라서 매매하라.

일주일간 많이 오른 종목과 많이 떨어진 종목의 1주일 수익률 차이는 각각 -3.8, +20%로 24%에 가까운 차이를 보여주었다.

PER의 경우 EPS가 늘거나 EPS를 유지하며 주가가 내려가야 하는데 후자의 경우 가격 반전을 기대할 수도 있다.

 

가치투자 꼭 장기일 필요 없다.

PER과 ROA를 활용한 마법공식의 경우 1개월 단위 리밸런싱의 수익이 가장 우수했다.

 

매수 주체 추종에 대하여

속설에는 외국인을 따라사라. 개미의 반대로 사라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대부분의 주체별 순매수 기간에 따른 매수 후 일정 기간 보유 수익률을 비교해보니 대부분의 구간이 개미의 누적 순매수 비중을 쫓는 쪽이 유리했다. 기관과 외국인 누적 순매수 비중 추종의 경우 대형, 중형, 소형주 간에 차이가 존재한다. 순매수금액(순매수량)과는 약간 차이가 있는 비중이라는 것에 주의할 것.

대형주

5일 개인 순매수 비중(구성기간)을 추종해서 1주일 보유시 수익이 가장 우수하였으며 순매수 기간 5~60일에 걸쳐 대체로 좋은 편이다. 기관 순매수 비중을 추종하는 경우에도 개인과 비슷한 경향성을 보여줬다. 개인>기관>외국인 순으로 수익률이 좋았으며 외국인을 추종하는 경우 3개월 이상 장기 보유를 목표로 해야한다.

중형주

개인 순매수 비중을 추종하는 것이 유리하며 순매수 기간에 관계 없이 1~2주 정도 보유하는 수익률이 가장 좋았다.  개인>기관>외국인 순으로 수익률이 좋았으며 외국인을 추종하는 경우 6개월 이상 장기 보유를 하는 것이 좋았다. 기관의 경우도 대형주와는 다르게 장기 보유하는 것이 유리했다.

소형주

개인 순매수 비중 추종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20일 정도 구간에서 순매수 비중 우위 종목을 1~2주 보유하는 것과 5일 정도 순매수 비중 우위 종목을 1개월 보유하는 경우가 가장 좋았으며 대체로 순매수 5일~60일 보유기간 1주~3개월 구간이 대부분 좋은 편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추종을 했다면 대부분의 구간에서 손실을 기록 했을 것이다.

 

순매수량(금액) 상위에 대해서 추종하는 경우는 종목별 시가 총액 및 발행주식 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비교 대상으로 삼기 어려운 팩터이다. 실제로 유의미한 결과도 나타나지 않았음.

 

외국인 지분율 증가, 감소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 하는 경우 구성기간과 보유기간이 길어질수록 유의미한 수익을 보여주었다. (최고구간 12%)

외국인 지분율이 감소 하는 경우 구성기간과 보유 기간이 짧을수록 유의미한 수익을 보여주었으며 굉장히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었다. (최고구간28.6%)

외국인 지분율 감소는 개인투자자의 순매수비중 증가와 연동 되어 있음.

 

개인투자자를 추종할 때 높은 수익률이 나오는 이유는?

개인 순매수 비중이 높다는 것은 현재 해당 종목이 하락한 상태이고 개인투자자들이 손실을 보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이 시점이 가격의 저점일 확률이 높다. 저PER + 개인순매수비중 상위가 결합되면 바닥에서 매수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유익한 내용들이 많이 있으며 정리가 잘 되어 있다. 근처 도서관에 있다면 빌려 보는 것을 추천하지만 고가의 프리미엄을 얹어 구매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 추가 내용 ---

개정판이 발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비싸게 파는 중고 말고 개정판 구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