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공부 하기/주식 투자 공부

트레이딩 기법의 구성

by 꺼 2021. 7. 28.
반응형

□ 본인 공부를 위한 정리 글입니다. 그냥 참고만 하세요.

 

처음 트레이딩을 시작 할 때 많이 착각하는 부분 중 한 가지가 바로 매매 기법을 착각하는 것이다. 구글, 유튜브 혹은 책을 통해서 돌파 매매 기법, 눌림목 매매기법, 120선 매매 기법, 엔벨로프 기법 등등 수많은 매매 기법을 찾아보고 써먹으려 한다. 찾아본 대부분의 매매기법은 이러할 것이다. [~~~ 한 상황에서 진입 혹은 ~~ 한 상황에서 ~~ 하면 진입] 비슷한 예를 들어 보자. 60일선 눌림목 매매 기법이라 불리는 가상의 기법을 찾았다. 해당 기법은 다음과 같다. [정배열로 상승 중이던 종목이 급락하여 RSI(5)가 30 이하로 떨어진 상태에서 반등 마감했을 때 진입.] 직접 차트를 뒤져 해당 기법에 맞는 종목을 찾아 매수를 했다. 놀랍게도 오른다. 자, 이제 언제 팔 것인가? 진입만을 제시하는 것은 매매 기법이라 이야기하기 어렵다. 진입 기법일 뿐이다.

 

익절과 손절에 대한 기준까지 주어진 기법을 찾았다면 어떨까? 그 역시 완벽한 기법은 아니다. 아직 빠져 있는 것들이 더 있다. 이 기법의 승률과 손익비는? 그리고 얼마를 사야하지? 굉장히 많은 트레이딩 기법들이 돌아다니지만 트레이딩 기법들의 핵심은 결국 다음과 같다. [기대 이익이 0보다 큰 우위성이 있는 전략을 작은 리스크로 장기간 반복해서 이익을 실현하라.] 흔히 트레이딩은 대응의 영역이란 게 이러한 이야기를 의미한다. 과거의 자료를 통해 전략을 수립하고 적은 금액으로 검증을 거친 트레이딩 기법이 있다. 트레이더는 이 기법을 사용한 이번 거래가 수익으로 끝날지 손실로 끝날지는 알 수가 없다. 그저 이 기법을 장기적으로 반복했을 때 어느 정도 느낌으로 +의 흐름을 보여줄지만 알 수 있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손절 규칙에 따라 칼같이 손절하고 이익을 실현하는 것을 기계적으로 반복할 뿐이다.

 

트레이딩 기법을 구성하는 단계

트레이딩 기법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쳐야한다. 셋업, 리스크 관리, 진입과 청산이다.

 

셋업

셋업은 매수 대상의 선별이라고 볼 수 있다. 셋업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다.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의 저자이면서 전설적인 투자자로 유명한 윌리엄 오닐의 CANSLIM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주당순이익이 20% 이상 증가, 기관의 매수세, 신고가 등 여러 조건을 제시하는데 이러한 것들은 매매 기법이 아니라 셋업이다. 저러한 조건을 가진 주식을 매수 대상에 올린다는 이야기이다. 셋업은 기업 실적이 될 수도 있고, 가격이 될 수도 있고, 차트 패턴이 될 수도 있다. 

ex) 이동평균이 정배열이고 60일선까지 하락하면서 RSI(5) 30 이하가 발생한 상태에서 전날의 고점을 돌파하는 양봉이 발생한 종목

ex) 매년 10%이상의 매출 성장을 하면서 최근 분기 전년 동기 20% 이상 성장을 한 종목

ex) 앞서 동일한 시점에 2번 지지한 바닥에 인접한 종목

이 외에도 셋업으로 삼을 수 있는 것들은 굉장히 다양하다. 

 

진입과 청산

셋업으로 거래할 대상을 선택했다면 이제 진입과 청산에 대한 설정을 해야한다. 매수 후 어느 구간 혹은 -n% 손실을 입을 시 손절을 할지 만약 이익이라면 어느 상황에서 이익 청산을 할지 결정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손절/이익을 비교했을 때 장기적으로 0보다 큰 기댓값을 보유해야 한다. 승률이 높지 않아도 된다. 승률이 높지 않다면 손익비가 높으면 된다. 손익비가 낮아도 된다. 그렇다면 승률이 높으면 된다. 보통의 경우 일주일 이상 혹은 한 달 이상을 끌고 가는 전략의 경우 손익비가 높을수록 우위성을 갖추기 쉽고 거래 기간이 짧을수록(특히 데이트레이딩) 손익비보다 승률을 높이는 것이 우위성을 갖추기 쉽다.  또한 진입의 경우 보유 기간을 길게 가져간다면 정확한 진입에 목을 멜 필요가 없으나 데이트레이딩의 경우 진입 타이밍 역시 상당히 중요하다.

 

리스크관리

진입과 청산 계획을 세웠으면 얼마나 살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최대한 작게 걸어라. 비교적 정확한 승률과 손익비를 추정할 수 있다면 켈리 공식을 활용해서 하프 켈리 베팅 비율 정도를 거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면 한 번의 손절에 의해 입는 손실을 내 투자 자산의 0.5~2% 수준으로 제한해라. 내가 100만 원이 전체 투자 자산이라면 한 번의 손절 금액은 주식의 표기상 가격과 상관없이 최대 2만 원 정도로 제한해야 한다. 

아무리 우위성을 갖춘 기법이라도 과도한 리스크를 짊어지게 되면 파산하게 된다. 가능성 있는 일은 언젠가 일어난다. 아무리 승률 높은 기법이라도 손실은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위의 요소를 포함해서 나만의 기법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