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방법(60일선 매매)

기술적 분석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이동평균선은 매우 간편하고 좋은 기준이 됩니다. 또한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이 아닌 투자를 하는 사람에게도 이동평균선은 시각적으로 간편하게 주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줍니다. 이동평균선을 활용하여 할 수 있는 트레이딩의 방식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변동성이 큰 주식을 이동평균선을 지지점으로 삼아 매매할 수도 있고 이동평균선의 골든 크로스를 추세의 시작으로 보고 추세추종 매매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긴 하락 추세가 끝이 나는 추세의 전환점을 이동평균선으로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시간이 되는 대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60일선으로 매매 하기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

•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 시나리오 세우기
• 비중 조절하여 베팅

기준 정하기

앞서 이동평균선을 이용하는 방법은 다양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상승추세에서의 단기 바닥을 확인하고 재상승하는 것을 타깃으로 삼을 것입니다. 기준이 될 이평선은 60일 이동평균선입니다. 어떤 시계열의 이동평균선을 이용하든지 상관은 없습니다. 매수 시점의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이동평균선이 정배열로 상승추세가 진행 중이다가 단기 하락이 나와서 바닥을 확인한 후 반등을 시작하는 지점을 진입 기준점으로 정하였습니다. 오늘 일자 차트를 기준으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전기전 주가 차트

 

시나리오 세우기

예시로 가져온 서전기전의 차트입니다. 해당 종목의 주가가 향후 어떻게 될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정배열이며 60,120의 중장기 이평선이 상승추세이고 단기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하는 중이라는 저의 믿음을 리스크를 걸고 거래할 뿐입니다. 

시나리오

• 정배열 및 중장기 이평선이 상승 중이므로 상승 추세로 판단
• 급락하여 60 이평을 깨고 바닥을 확인한 주가보다 높아진 상태로 반등이라 판단
• 단기 바닥을 확인하고 상승 추세가 진행 중이므로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다고 믿음
• 만약 믿음이 틀렸다면 단기 최저점인 4000원 부근에서 손절
• 만약 믿음이 맞다면 리스크의 2~3배 혹은 이전 수평 저항대에서 청산

위와 같이 시나리오를 정했습니다. 이익 청산의 방법의 경우는 굉장히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목표가를 정하고 청산을 할 수도 있으며, 목표가를 정해두지 않고 특정 패턴이 나올 때까지 추세를 끝까지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각각의 방법은 장단점이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손절 목표 구간

이익 목표 구간

이제 계획을 세웠으니 매수 비중을 조절해줄 차례입니다.

 

비중 조절

투자 자산은 1000만 원으로 가정하겠습니다. 이전 글에서 계속 이야기했지만 항상 손실의 단위는 자산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저는 한 번의 매매에 기꺼이 잃을 수 있는 금액은 1%, 10만 원으로 정하겠습니다. 4440원에 매수하여 4000원에 손절을 한다면 약 10%입니다. 즉 10% = 10만 원이 되는 금액을 매수해야 합니다. 약 100만원, 226주를 매수해야합니다. 목표가는 이전 저항대 혹은 리스크의 2~3배라고 정했습니다. 그러면 이전 저항대인 5300원 부근 혹은 5300~5800 부근에 매도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거래는 10만 원을 잃거나 20~30만 원 정도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한 거래가 될 것입니다.

위에서 제시한 60일 이동평균선은 그냥 하나의 기준일 뿐이란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본인의 믿음에 맞는 어떠한 기준을 사용해도 상관 없습니다. 일목균형표, 엘리엇파동, 볼린저 밴드 그 어떤 것을 쓰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금관리를 고려해서 베팅 비중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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