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선은 트레이딩이나 투자를 할 때 크게 두가지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주가 흐름의 방향을 보기 위해서' 혹은 '진입 신호로 사용하기 위해서'
흐름을 보기 위해서 사용 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니 넘어가고 추세선을 활용해서 진입을 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추세선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들
추세선은 무엇인가?
주가 흐름을 보기 위해서 사용자가 임의로 긋는 선을 의미합니다. 주요 저점을 이어주거나 혹은 이동평균선을 추세선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주요 저점이란 대체로 추세 진행 중 조정이 발생해서 V 혹은 U자로 움푹 패인 구간을 이어주면 됩니다. 종목에 따라서는 조정 구간 없이 추세가 이어지기도 합니다.
추세선을 진입 신호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
1. 반등 예상 음봉 진입
이전의 추세선에서 반등할 것이라고 믿고 매수를 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반등하지 못하고 추세선 아래까지 하락 하는 경우 손절로 대응합니다.
2. 추세선 이탈시 저가 매수 수급을 기대하고 진입
추세선을 깨고 급락시 반등을 기대하고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매수가 대비 n% 하락시 손절 등으로 손실 방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터틀 수프라고 불리는 방법과 비슷한 구조이며 역추세 진입의 한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음봉 진입을 선호하지 않아서 이 방법 또한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3. 추세선에서 지지를 확인하고 양봉에 진입
기본적으로 양봉 캔들은 시세를 올려가면서 매수를 하기에 나타납니다. 싸게 사고 싶어하고 손해를 보고라도 팔려는 사람보다 가격을 올려서라도 사고 싶어 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추세선 부근에서 매수세가 지지 하는 것을 양봉으로 확인하고 진입을 하는 것입니다. 이 또한 추세선 하단의 어딘가를 손절 포인트로 설정하고 진입을 합니다. 추세선에서 음봉으로 진입 하는 것에 비해 종목당 손절 범위가 더 큰 편이라 손익비 측변에서는 불리할 수 있으나 지지를 확인한다음 진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심리적 안정성은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4. 추세선 이탈 후 회복시 진입
2번의 방법에서 추세선에서 급락시 다시 추세 회복을 기대하고 매수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방법은 추세를 회복한 것을 확인한 다음에 진입을 하는 것입니다. 흔히 시장과 함께 급락한 경우 시장의 회복과 함께 추세가 돌아올 때 진입하겠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역시나 2번 방법에 비해서 손익비 측면에서 불리하지만 조금 더 안정감이 있는 방법입니다.
5. 오실레이터와의 결합
과매도, 과매수를 알려 주는 오실레이터와 결합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추세선 부근에서 주가 반등 + 오실레이터도 과매도에서 반등 이러한 두가지를 결합해서 진입 신호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그에 대한 예시로 종목을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6월 23일 오늘 일자의 키다리스튜디오의 주가 차트입니다. 임의로 그은 추세선을 이탈했던 주가가 다시 추세선 위로 반등한 상황으로 4번 유형에 속한 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RSI(5) 기간의 지표 또한 과매도 구간에서 반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입 조건이 확인 되었으니 손절 포인트를 설정하고 자금의 일부를 활용해서 진입을 하는 것입니다.
해당 글에서 내 투자 자산에서 얼만큼의 비중을 매수해야 하는 가에 대해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추세선을 활용할 방법은 다양합니다. 직접 차트를 열고 확인해보고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연구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추세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사전에 추세선을 그어둔 종목들을 모아 두고 관찰한다면 보다 원활하게 사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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